[학습자료] 읽기자료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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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자료 > 고등학교 > 논술대비 > 기타
  
자료번호 20268
자료분류 고등학교 / 논술대비 / 기타 / 요점정리
제목 읽기자료23         
자료점수
[고]논술대비_학습활용자료(중앙김문창극칼럼1)#89d5kp31_20268.hwp(Size:89.5 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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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안전한가

386 운동권 간첩사건이 터졌다. 뭔가 이상하다 했더니 결국은 그렇게 연결되어 있었다. 미사일이 날아도, 북핵이 터져도 한결같이 반미와 자주만을 외치더니…. 이들 뒤에는 북한이 있었다. 지금 조사받고 있는 사람들의 면면을 보면 착잡하다. 그들은 북에서 태어나 거기서 교육을 받은 사람들이 아니다. 이들은 남쪽에서 좋은 대학을 나오고 남과 북을 비교할 지적 능력도 충분히 있는 사람들이다. 그런데도 왜 북이 좋았을까. 무엇이 그들의 눈을 멀게 했을까. 그들 마음을 이렇게 붙잡고 있는 것은 무엇일까. 왜 스스로 북한에 종노릇하기를 자처했을까. 불쌍하다. 젊은 시절 주입된 사상은 이렇게 무서운 것이다. 평생을 그 노예로 만들기 때문이다. 우리 자녀들은 지금 건강한가. 그 마음과 생각을 누가 붙잡고 있는가. 전교조의 비뚤어진 이념교육이 그래서 무서운 것이다.

 

젊은이들은 이상을 지향한다. 1980년대 억압의 시절에 대학을 다닌 386 세대가 그 시절을 절망했던 것도 이해가 간다. 어느 나라에나 좌파는 있게 마련이다. 반항의 세대도 있었다. 미국도 60년대 베트남전 반대 운동이 벌어지면서 대학에 좌파 물결이 휩쓸었다. 유럽에서도 마찬가지였다. 미국의 클린턴 대통령, 독일의 슈뢰더 총리 등이 그 세대들이다. 미국에서 어떤 사람들은 이 세대를 잃어버린 세대(Lost Generation)라고도 부른다. 가장 소중한 시기에 반항에만 몰두하여 지냈기 때문에 나라나 사회가 필요한 시기에 그들을 불러 보니 쓸모없는 인간들이 되어 버렸다는 말이다. 한 세대가 공백이 되어 버릴 정도였다. 우리의 386 운동권들은 지난 대선을 통해 정치에 출구가 열렸다. 국회.정당.청와대에 몰려 들어갔다. 그들이 나라의 주역이 된 듯했다. 4년이 흘렀다. 지금 남은 것이 무엇인가. 젊은 시절 화염병을 던질 수도 있고 미국 문화원을 점거할 수도 있다. 그러나 마지막 지켜야 할 것이 있다. 나라를 배반해서는 안 된다. 이 선을 넘으면 용서받을 수 없다. 북쪽 2500만 명이 굶주리고 고생을 하는 것도 원통한데, 남쪽 4800만 명을 그 구렁텅이에 몰아 넣자는 말인가. 386 운동권 세대는 '잃어버린 세대' 정도가 아니라 '가롯 유다의 세대'가 되려는가.

[자료설명]
문창극칼럼
글쓴이 : 반지의상처[개인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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