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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가): 일제에 협력하여 살 것인가 영혼의 순수함을 지키며 죽음을 선택할 것인가에 대하여 양심을 지키는 결단을 내리다니 칼같이 무서운 양심의 소유자이구나.

② (나): 엄마는 미술학원에 있는 딸에게 우산을 갖다 주려다가 자신의 누추한 모습을 보고 딸이 창피하게 생각할까 봐 걱정하고 계시는구나.

③ (다): 허준은 과거시험과 환자들 사이에서 고민하다 결국 병자들을 돕기로 했어. 그는 희생정신이 아주 강한 사람인 것 같아.

④ (라): 동민이는 알통이 갖고 싶어서 브래지어로 가짜 알통을 만들었다가 선생님께 여자로 오해받았으면서 되려 선생님에게 탓을 돌리면서 원망을 하고 있구나. 

⑤ (마): 버스 안에서 틀니를 주워야 하나 말아야 하나 망설이는 모습을 보면서, 결국 그 틀니를 주워서 할어버지 주머니에 넣어 주다니 참 행동력 있고 용기 있는 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