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 맘 속 너무 작은 니 모습이 어쩔 수 없는 벽이 되어 버렸어.
널 위해 해 줄 수 있는 게 없어 미안해. 이젠 나의 맘을 이해해.
먼저 나와 날 기다리고 있는 그 모습이 밝은 햇살에 비쳐 눈부셔.
지금 너의 모습이 나의 가슴에 묻혀 영원히 남아 있을거야. 잊지 못할거야.
사랑해 하지만 오늘이 우리의 마지막인거야. 끝인거야. 그래 맞아. 그랬었지.
언제나 함께 우리 둘만의 사랑 키워가곤 했지. 이젠 너의 환한 웃음 속에 슬픔 없게 해 달라는 기도만이 마음 속에 커져가 나 다 포기해도 좋아.
다 니가 있기 때문에 알기에 너무나 소중한 사랑이기에 힘이 드는 걸
이제는 보내야 한다고 외치는 마음 뿐인걸 우리의 예쁜 추억 나 생각나.
햇살에 비친 너의 모습 생각나. 이제는 모두가 추억일뿐 보내야 한다는 걸
잘 알고 있어. 다가갈 수 없어. 가슴이 울고 있어. 화려함에 둘러싸인 너의 모습을 보고 있어. 저기 창가에 비친 내 모습이 왜 이리 초라한지
어쩌면 우린 서로 다른 세상에 사는 건지 용기를 내여 말하기가 너무 힘드는걸
아무것도 필요 없다고 나 생각했는걸 깨달았어 너를 보내야만했어. 돌아서
다가갈 수 없어서 어쩌지 어디서 어떻게 말을 하지 결국 이거였어 그래
알아버렸지 너와 난 이루어질 수 없단 너와 난 너무 다른 세상 속에 있단 사실
그 슬픈 사실 하지만 받아들일 수 밖에 없는 현실 그것이 진실
어떡하면 어떻게 하면 다른 길이 있다면 아니 너만 행복해 질 수 있다면
나에게 주었던 너의 사랑 흘러간 시간 속에 모두 묻어줘.
(여 : 간지러 이러지마.
남 : 왜 그래, 일루와 봐.
여: 어으, 잠깐만 잠깐만 사람들 보잖아.
남 : 보긴 누가 본다고 그래. 아무도 안보잖아.
여 : 아무튼 하지마.
남 야, 나 그럼 진짜 안 한다. 앞으로 계속 절대 안한다. 알았지? 알았지!
여 : 치~
나 지금 왜 이렇게 슬퍼지나, 알고 있었는데 왜 난 울고 있나
이젠 어떡하나 너 없는 나 왜 난 돌아서지 못하고 서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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