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다음은 최동호씨가 쓴 위의 시에 대한 해설의 일부이다. 빈 칸에 들어갈 알맞은 말은?
제4연에는 행복과 불행을 어떻게 대할 것인가에 대한 시인의 삶의 자세가 잘 나타나 있습니다. 오늘이 행복하면 그 행복을 따뜻하게 사랑하고, 만약 불행하더라도 내일의 기쁨을 생각하며 그 불행을 사랑하겠다는 것입니다. ‘내일의 별’을 사랑한다고 상상하는 것은, 어두운 밤 하늘에 별들이 빛을 반짝이고 있는 것처럼 오늘의 불행, 즉 어둠 속에서도 그 어둠에 빛나는 내일이 있으리라는 것을 말해줍니다. 여기서 ‘내일의 별’은 이처럼 시인은 자기의 감성을 직접적으로 표현하지 않고 상징적인 매개물을 빌려 함축적으로 표현하곤 합니다.
①‘내일의 희망’이나 ‘내일의 기쁨’으로 풀이될 수 있으며, ‘별’은 기쁨이나 희망을 빗대어서 표현한 것입니다.
②불행에 대해 감사하며 이 불행을 행복으로 바꾸겠다는 시인의 의지와 깨달음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③우리들이 숨결을 들이쉬고 내쉬는 것처럼, 행복이나 불행 또한 고정된 것이 아니라 항상 변할 수 있습니다.
④개체에서 전체로 확대되어 보편적인 의미를 가지게 됩니다.
⑤밖에서 열리는 행복의 문과도 같은 의미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