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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인제는 죽는구나.'
둘째 아들이 이렇게 생각하고 있을 때,
"여보게, 해골! 날이 새기 전에 빨리 일어나게. 오늘은 부잣집 외동딸의 혼을 꾀어 오는 날 아닌가?"
하는 소리가 들렸다. 둘째 아들이 소리나는 곳으로 고개를 돌려보니 그곳에는 도깨비가 서 있었다. 둘째 아들은 무서워 다리가 후들거렸지만, 이내 마음을 진정시키고 태연하게 말했다.
"그 날인 줄 알고 벌써 일어나 있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