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는 남극 영토를 선언한 다음, 1947년 2월 17일 곤잘레스 비델라 대통령이 남극을 처음 찾아갔다. 그는 국가 원수로는 처음으로 남극을 다녀간 인물로 기록되었다. 또 1964년에는 외무부에 칠레 남극 연구소를 세웠다. 이 연구소는 남극의 자연 과학보다는 정책 개발에 더 힘쓴다. 칠레는 남극 대륙의 영유권을 주장하면서, 여러 행사를 하였다. 그 중 하나가 중학생을 상대로 해마다 남극 과학 전시회를 열어 중학생들이 나름대로 남극을 공부해서 발표하게 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