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한거 아니니 맘 놓고 보세요
 
  
...ㅎㅎ
 
  
 
  
 
  
*** 섹시한 그녀와 뜨거운 밤 ***
 
  
 
  
 
  
때는 한겨울 솔로로 밥도제대로 못먹고 학교생활을 하던그당시
 
  
 
  
 
  
정말 배가고픈나머지 등에붙은 뱃가죽을 손으로 잡아당기며 고생하다가
 
  
 
  
 
  
우연히 그녀를 보게되었다.
 
  
 
  
 
  
찰랑거리는 긴생머리 ~ 유후 *-_-*
 
  
 
  
 
  
짧은청치마에 연분홍스타킹 가벼워보이는 무스탕을 걸친 그녀는 천사처럼
 
  
 
  
 
  
내주위를 스쳐지나갔다.
 
  
 
  
 
  
이추위에 저런차림으로 돌아다녀도 안추운가보지?
 
  
 
  
 
  
난 지금 파카안에 조끼 두꺼운 겨울티로 중무장했어도 이리추운데말이지
 
  
 
  
 
  
그런데 왠지그녀얼굴이 낯이익었다.
 
  
 
  
 
  
이런 쉐뜨~
 
  
 
  
 
  
그녀는 내고등학교 동창생이었다. 그것도 고3때같은반이었던
 
  
 
  
 
  
그녀는 손에든 하얀봉투를 꼭쥐면서 나를 유심히살펴보았다.
 
  
 
  
 
  
" 여어~ 짜이군 아니냐 "
 
  
 
  
 
  
" 아~ 상희맞지? "
 
  
 
  
 
  
" 오랜만이네. 졸업하고 처음보는거같다야 "
 
  
 
  
 
  
" 응..그러게 잘지내지 ? "
 
  
 
  
 
  
신이여 왜제게 이런시련... 아니기쁨을.. -_-
 
  
 
  
 
  
그녀는 정말반가운지 두런두런 졸업하고 지금까지 이야기를
 
  
 
  
 
  
정리해나갔고 내시선은 애꿎은 그녀 스웨터를 향해있었다.
 
  
 
  
 
  
(고등학교때도 크더니 지금도 크구나) 머..머가?
 
  
 
  
 
  
*-_-*
 
  
 
  
 
  
아무튼 오랜만에 반가운 친구를 만나서 반가웠는지 그녀는 
 
  
 
  
 
  
하얀봉투에서 먼가를 꺼내들었다.?
 
  
 
  
 
  
머지? 붕어빵인가?
 
  
 
  
 
  
그러나 상희가 내게준건 붕어빵이 아니었다.
 
  
 
  
 
  
밤이었다. 군밤 -_-
 
  
 
  
 
  
구운지 얼마안된 뜨거운 밤
 
  
 
  
 
  
섹시한 그녀와 뜨거운 밤 ...쿨럭 -0-
 
  
 
  
 
  
 
  
 
  
 
  
 
  
*** 섹시한 그녀와 달콤한밤 ***
 
  
 
  
 
  
 
  
 
  
 
  
어째 돌이날라오네요 ~ ( --) , (-- )~ = 피하기모드
 
  
 
  
 
  
자 이번엔 진짜에요. 끝까지읽다보면 므흣해집니다. ^-^;;
 
  
 
  
 
  
그녀가 준밤을 주머니에넣고 우린반가운 마음에 근처술집에들렀다.
 
  
 
  
 
  
소주와 골뱅이를 시키고 맛나게 술을빨다보니
 
  
 
  
 
  
슬슬 정신이 몽롱해지고 그녀도 어지러운지 내가두개로보인단다..
 
  
 
  
 
  
이런 ~(-_-)~
 
  
 
  
 
  
슬슬 므흣해지려하는건가? 기대하시는 당신... 집중해서읽으시도록...
 
  
 
  
 
  
" 와 취해서 더이상 못먹겠다 "
 
  
 
  
 
  
" 그러게, 오늘진짜반가웠고 자 여기 내연락처 "
 
  
 
  
 
  
" 와상희 술많이늘었네.. 난지금쓰러지겠다 "
 
  
 
  
 
  
" 자그럼 난이만 모임같은거있음 연락해 안빠지고갈테니까 "
 
  
 
  
 
  
그렇게 그녀를 보내기엔 왠지 아쉽지?
 
  
 
  
 
  
밤을먹으며 보내주었다. -_-
 
  
 
  
 
  
" 상희야 잘가.. 니가준 이밤 달콤한데? "
 
  
 
  
 
  
섹시한 그녀와 달콤한 밤 -_-;;
 
  
 
  
 
  
 
  
 
  
 
  
*** 화끈한 밤 ***
 
  
 
  
 
  
 
  
 
  
 
  
이거 계속쓰다가는 테러당할 분위기군요. 하지만 이번엔 앞의두번하고
 
  
 
  
 
  
틀리답니다. 정말이지 *-_-*
 
  
 
  
 
  
정말이에요 -0-
 
  
 
  
 
  
그녀를 보내고 슬슬 밤의욕망이 불끈하는 20대초반의총각은
 
  
 
  
 
  
돈도없고 가진거없고 외모도 그저그렇고해서
 
  
 
  
 
  
그냥 자취방으로 돌아갔다. -_-
 
  
 
  
 
  
에이 오늘도 저 큼직한 베게나 껴안고 자야겠구나... 내신세야
 
  
 
  
 
  
여친하나없는 솔로의 비애 -0ㅠ
 
  
 
  
 
  
그런데 그냥자기엔 배가 너무나 고팠다.
 
  
 
  
 
  
라면을 끓여서 주린배를 채우려니 무언가 부족함이있었다.
 
  
 
  
 
  
밥솥을열었더니 설거지않해서 밥알이 달라붙은 빈통만달랑~
 
  
 
  
 
  
어머니... 어머니가 보고싶어요 ㅠ.ㅠ
 
  
 
  
 
  
울면 누가 밥주나?
 
  
 
  
 
  
그러다 문득 아까주머니에 넣어온 군밤이생각났다.
 
  
 
  
 
  
라면에 밤을 넣어먹었다. (술기운데 -_-;;)
 
  
 
  
 
  
오~ 얼큰한데.. 아니 조금맵구나..
 
  
 
  
 
  
화끈한데....
 
  
 
  
 
  
화끈한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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