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과적인 말하기 지도

1. 말하기 지도의 필요성

  사람은 말을 통하여 자기의 생각을 남에게 전달하며 말을 통하여 남의 생각을 받아들이면서 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서로 교환하고 상호간의 이해를 증진하고 인간다운 삶을 살아간다.

그런데 말을 한다는 것은 의도적으로 특별한 교육적 지도를 하지 않더라도 자연스럽게 배워나가는 것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말을 한다는 것은 고등 수준의 사고 기능을 수반하는 것이기 때문에 얻어진 정보나 생성된 사고를 구성 또는 재구성하여 더욱 효과적으로 표현하기 위해서는 의도적인 교육적 배려가 필요하게 된다.

2. 말하기의 단계적 훈련안

  가. 몸은 듣는 사람을 향해서 똑바로 세우고, 머리를 들어 여러 사람을 보며 말하기

  나. 손은 책상을 짚지 않고 자연스럽게 늘어뜨리기

  다. 메모장이나 공책을 보며 말할 때는 오른손으로 우측 가슴의 높이로 들고 보면서 말하기

  라. 자기 스스로 발표할 때에는 “제가 말하겠습니다” 하고 똑바로 서서 말하기

  마. 말끝을 ‘다’까지 분명히 말하기

  가. 말을 시작할 때

    ∘‘저는 ～라고 생각합니다. 그 까닭은 ～이기 때문입니다.’ 등

  나. 찬성할 경우의 말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이기 때문입니다.’

  다 의견이 다를 때

    ∘‘～의 생각도 좋지만 저는 ～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그 까닭은 ～이기 때문입니다.’

  라. 다시 질문할 때

    ∘‘～에 대해서 잘 알았습니다. 그러나 ～에 대해서는 다시 한 번 말씀해 주십시오.’

  마. 생각을 바꾸고 싶을 때

    ∘‘～의 생각이 옳은 것 같습니다.’

    ∘‘～의 생각을 듣고 생각을 바꾸었습니다.’

  바. 보충해서 발표할 때

    ∘‘～ 발표 내용에 좀 더 보충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