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다음 신문기사의 내용과 어울리는 한자어는?
데뷔 24년째를 맞는 가수 현숙이 올해 발표한 앨범의 타이틀곡은 ‘나의 어머님’이다. 작사. 작곡가인 가수 설운도는 “이 곡이 모녀간 사랑에 큰 힘이 되길 바라는 ”진실로 그녀를 존경한다.“ 도대체 무엇이 그녀를 동료 가수로부터 ‘존경’까지 받게 만든 걸까. 그녀 앞에는 늘 ‘효녀 가수’라는 말이 붙어 다닌다. 그녀는 전북 김제에서 12남매 중 열한 째로 태어났다. 치매를 앓던 아버지는 1996년에 돌아가시고 현재 어머니는 7년째 식물인간으로 병석에 누워 계신다.
‘오랜 병에 효자 없다’는 말은 현숙에겐 안 통한다. 혼정신성(昏定晨省 : 조석으로 부모의 안부를 물어 살핌)이 그녀 일과의 처음과 끝이 된 지 오래다. 바쁜 연예인 생활하면서 해내기 쉬운 일이 아니다. 이 일이 알려져 지난해에는 효령대상을 받기도 하였다. 그녀는 자신의 행동에 대해 이렇게 이야기한다. “어리고 가난할 때 어머니께 약속했거든요. 자라면 엄마 호강시켜 드린다고요. 그녀는 약속을 지켰다.
중앙일보 2002/05/02
①學問 ②立志 ③善行
④孝行 ⑤愛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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