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1~3)
(가) 치삼은 의아한 듯이 김 첨지를 보며,
"여보게, 또 붓다니, 벌써 우리가 넉 잔씩 먹었네. 돈이 사십 전일세."
라고 주의시켰다.
"아따 이놈아, 사십 전이 그리 끔찍하냐. 오늘 내가 돈을 막 벌었어. 참 오늘 운수가 좋았느니."
"그래, 얼마를 벌었단 말인가?"
1. (가)~(다)에서 인물의 심리를 바르게 설명하고 있는 것은?
① (가)의 김첨지는 돈을 신봉한다.
② (가)의 치삼은 김첨지를 빈정거리고 있다.
③ (나)의 나는 점순의 심리를 꿰뚫고 있다.
④ (나)의 점순은 나에게 무안을 당한 마음을 어쩔 줄 모른다.
⑤ (다)의 영호는 애초부터 비뚤어진 인생관을 갖고 살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