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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번호 |
20181 |
자료분류 |
고등학교 / 논술대비 / 기타 / 요점정리 |
제목 |
읽기자료9 |
자료점수 |
| [고]논술_읽기자료9(조선변용식칼럼1_노정권망가진신호등)#65d5kp20_20181.hwp(Size:65.5 KB) | | | | 다운로드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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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정권, '망가진 신호등' 교통신호를 기다리고 있을 때 빨간 불과 파란 불이 동시에 켜졌다면?달리던 자동차의 운전사가 액셀러레이터와 브레이크를 동시에 밟았다면? 당연히 혼란과 충격이 발생할 것이다. 바로 지금 우리 국민이 처한 상황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정권 말기의 현상인지는 몰라도, 정부 안의 사람들은 제각기 큰 소리를 내며 다른 길을 걸어가고 있다.대통령, 집권 여당 대표, 한국은행 총재, 경제부총리, 공정거래위원장 모두가 제각기 마이웨이다. 안보분야, 경제분야 가릴 게 없다. 도대체 지휘탑이 어디인지, 실제 정부가 가려고 하는 방향은 어느 쪽인지 짐작하기 어려울 만큼 정책의 신호체계가 뒤죽박죽이다. 정부 내에 다양한 의견이 존재하는 것 자체가 나쁜 것은 아니다.서로 다른 의견이 있더라도 토론과 조정을 거쳐 하나의 일관된 정부정책으로 수렴되지 못하는 것이 문제다.지금 정부 안의 힘 있는 사람들은 마치 봉건 영주들처럼 자신들의 구역에 말뚝을 박아 놓고 제각각 국민에게 다른 신호를 보내 혼란을 생산해 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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