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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글에서 추론할 수 있는 내용으로 적절한 것은?

“사람이면 다 ‘사람’인가, ‘사람’ 노릇을 해야 ‘사람’이지.”라는 말이 있다. 여기서 ‘사람’이라는 말은 단순히 동물의 일종으로서 생김새가 사람이라는 뜻이 아니라, 무엇인가 내용이 담긴 것을 뜻한다. 이는 최소한도 각 개인이 각자의 특유한 개성과 자기다움 그리고 정체 의식을 갖게 되는 상태를 의미한다.

① 규범과 가치의 내면화는 청소년기에 완료된다.

② 사회가 급변할수록 재사회화의 중요성이 커진다.

③ 인간은 사회화 과정을 거쳐 사람다운 사람이 된다.

④ 사회적 맥락과는 무관하게 개인의 정체감이 형성된다.

⑤ 공식적 기관을 통한 사회화가 인성 형성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

2. 다음 글을 토대로 사회 문제의 성격을 가장 바르게 추론한 것은? [3점]

범죄에는 행위 자체가 범죄인 것과 금지된 행위로서의 범죄가 있다. 행위 자체가 범죄인 것은 행위 자체가 사악하여 공동체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범죄로서,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강도, 절도 등을 이 종류에 속하는 범죄로 규정하고 있다. 반면, 금지된 행위로서의 범죄란 교통 규칙 위반처럼 법으로 금지되었기 때문에 범죄가 된 행위를 말한다. 그런데 법에서 금지하는 내용은 시대와 장소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금지된 행위로서의 범죄 역시 시간과 공간에 따라 상이하게 나타난다.

①　지속적이고 반복적이다.

②　보편성과 특수성을 지닌다.

③　인위적으로 해결이 가능하다.

④　사회 구성원 다수와 관련된다.

⑤　언제 어디서나 동일하게 발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