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시사잡기
05. 각국 원조와 국제사회 역학관계
[예상논제] 각국 원조와 국제사회 역학관계 살펴야
이번 남아시아 지진해일 참사와 관련된 현 국제 사회의 특징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히시오.
신년 초부터 남아시아 지진해일 재난에 대한 각국의 경쟁적인 ‘재해 외교’가 불붙고 있다. 호주는 8억달러(GDP의 0.13%) 상당의 지원을 약속한 것을 비롯하여, 독일은 7억달러(GDP의 0.03%), 일본은 5억달러(GDP의 0.01%)를 내놓았다.
세계 많은 나라들이 지진해일 구호에 앞장 서는 가장 큰 이유는 이번 참사를 바라보며 누구나 느꼈을 순수한 인도주의적 동기의 발로일 것이다. 그러나 이에 못지않게 현 국제 사회의 특징이라 할 수 있는 주요 강대국들의 전략적 판단에 따른 국가 이익과 자국의 국제적 영향력 확대 의도 및 경제적 이해 관계가 역시 이번 사태에도 작용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