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말 시조(時調)
※ 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하라.
---------------------------------------------
(가) 春山(춘산)에 눈 노긴 바 건듯 불고 간 듸 업다.
져근 듯 비러다가 마리 우희 블니고져,
귀 밋 묵은 서리 녹여 볼가 노라.
(나) 梨花(이화)에 月白(월백)고 銀漢(은한)이 三更(삼 경)인 제,
一枝春心(일지춘심)을 子規(자규)야 알냐마,
多情(다정)도 병인 양여 ㉠ 못 드러 노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