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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는 ‘이 별 → 이별 후의 슬픔 → 희망 으로의 전이(轉移) → 만남’이라는 기, 승, 전, 결의 구조로 짜여져 있다. 이러한 시상의 흐름을 통해 볼 때 이 시는 이별의 시가 아니라 만남의 시이며, 절망의 시가 아니라 희망의 시, 기다림의 시로서의 성격을 지니고 있다. 이는 만나면 반드시 헤어짐이 있고, 헤어지면 반드시 만남이 있다는 불교의 윤회 사상을 바탕으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