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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둘째아이가...
닉네임 dltmf35    조회 1376회, 작성일:2006-04-27 14:27

집에서 엄마하고 수학문제를풀면 잘하는데 이상하게도 학교에서 진단평가를보고 오면 성적이 형편없게 나오네요.초등2학년이라 좀 두고볼까도 싶은맘도있지만 맘한켠은 어둡기만 합니다.

머리가 완전 나쁜아이도 아니고 똘똘하다고 생각하는데..

어떻게 아이를 돌보아야 될른지....

현명맘들의 좋은 댓글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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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 글으이구허쉬지은17년전
아랫글자녀의 공부 어떻게 시켜야 하나,,?봉다리18년전


『참좋은당신」
엄마하고 같이 있으면 아무래도 아이는 안정감을 느끼게 되겠죠
사람은 편안하고 안정적인 상태에서 더욱더 실력 발휘를 하는 것이라 생각되는데요.
아이가 학교 시험을 두렵고 무서운(?) 그런 시간으로 생각하는건 아닌지요..
시험이란 존재 자체에 대해서 한번쯤 아이와 함께 이야기 나누어 보는것도 괜찮을까 싶습니다.
좀더 편안하게 실력발휘를 할 수 있도록 시험에 대한 부담감이나 두려움을 없애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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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전

반지의상처
반대의 경우일수도 있습니다.
집에서는 옆에 엄마가 있어서 나름대로의 집중력을 자의적 타의적으로 유도 하고
있기때문에 문제에 대한 집중력이 높아 지고 실수도 줄어 들게 됩니다.
그리고 맞추었을때도 칭찬이 따르죠.
그러나 학교에서의 시험은 다를수 있습니다.
현재 2학년이라고 하셨는데, 자! 얼만큼의 자생적 집중력이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어찌보면 당연한 결과라고도 볼수 있겠지요. 다른아이들을 비교할수도 있겠지만
자녀가 똘똘하다는데세 답을 찾을수가 있을것입니다.
그만큼 다양할수 있고 순간적일수 있다는것이죠-다른아이들에 비해서-나쁘게 말한다면 산만하다 - 이죠.
사람은 누구나 욕심이있습니다. 학년이 올라가면서 아이같은 경우는 욕심이 매우커지고 다른아이에게 지기 싫어하는
경우로 변할가능성이 높습니다.-모든면에서
그때는 성적및 완성도가 높아질 것입니다.
그때. 여기에 오셔서 이글을 읽어보고 회상하시기 바랍니다.
다른 부모님에게의 조언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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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전

qkekvneld
저도 초2짜리 딸아이가 있어요. 집에서는 잘도하는데 ,우리아이도 비슷하네요.
앞으로 갈길도 멀고 길어요. 엄마가 조바심내지 않는게 아이에게 보탬이 되는것 같아요.
큰 딸이 중2인데 저도 예전에는 그랬는 걸요. 마음을 비우시고 느긋하게 생각하세요.
저도 어떨때는 갑갑하다는 생각에 소리를 지르지만 대기만성, 내지는 에디슨 처럼 늦은
사람도 있잖아요. 갈길이 멀수록 천천히 호흡을 가다듬고 페이스를 조절해야지요.
엄마가 잘 조절해서 이끌어 주세요, 저도 그러고 있답니다. 화이팅 댓글 추천하기(0)
17년전
tk생각쟁이
제 아이도 초3학년인데 집에서 엄마랑 문제풀이하면 넘 좋다고 해요~

쉽기도 하고 재밌기도 한데 학교에서 시험볼때는 떨려서 잘 못보겠다고 하더군요.

어른들도 그렇잖아요~

저두 지난주 토욜에 자격증 시험이 있었는데 집에서 연습할때는 정말 성적이 좋게 나왔는데 시험장에 가니까 마음

부터 안정이 안되고 손 발이 다 떨리더라구요.

다행이 합격은 했지만 시험이라는 공포감은 아이나 어른이나 똑같을거예요~^^

많이 다독거려주시고 점수가 낮게 나와도 의연하게 대하는것이 아이에게도 시험에 대한 두려움을 조금이라도 떨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2009-4-15 09:24:24)
이른봄
저는 이렇게 생각해요.. 초딩 4학년 제 아들을 경험해보건데,,, 정해진 시간 (5분. 10분)에 많은 문제를 푸는것보다는 적게풀더라도 오답수를 줄여서 스스로 계산(연산)력에 자신감을 갖게 해줘야 하고, 특히 자기 스스로 자신의 답에 대한 확신을 갖게 해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문제를 꼼꼼히 읽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고요.. 예를 들어 3 + 5 - 3 의 문제를 접했을때 읽어 볼 필요없이 계산만 하면 된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어린 아이들은 +, - 같은 부호도 읽음으로서 문제에 대한 인식이 더 좋아질 수 있습니다.
수학의 문제 읽기 습관은 아주 작은 것부터 시작해야합니다. 저도 문제를 건성 읽는 습관때문에 아는 문제도
많이 틀리는 제 아들 습관을 고쳐주려고 1+1 부터 다시 문제집을 푸는 중인데 아직까지는 성공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단은 오답수가 눈에 띄게 줄었거든요... 저도 먼길을 헤쳐하고 있는 중입니다.
저의 경험담이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2007-6-14 11:19: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