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방학과제 중에서 삼국지를 읽고 독후감이나 서평을 쓰는 것이 있었습니다. 어릴 적에 친구들과 어울려서 노는 것을 좋아해서 그런지 책에는 많은 관심이 없었습니다. 제가 책에 관심이 많이 없다는 것을 아신 부모님은 저에게 책을 사주시고 그 책을 읽고난 뒤 항상 독후감을 쓰도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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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방학과제 중에서 삼국지를 읽고 독후감이나 서평을 쓰는 것이 있었습니다. 어릴 적에 친구들과 어울려서 노는 것을 좋아해서 그런지 책에는 많은 관심이 없었습니다. 제가 책에 관심이 많이 없다는 것을 아신 부모님은 저에게 책을 사주시고 그 책을 읽고난 뒤 항상 독후감을 쓰도록 했습니다. 그로인해 책을 바르게 읽는 방법을 알게 되었으며 독후감을 어떻게 써야하는지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제 스스로 책을 읽는 버릇을 들이지 못하고 나에게 관심이 없는 책들을 읽을 때에는 정말 고문이나 다름없었습니다. 그로인해 오히려 책과 독후감에 대한 공포증이 생기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공포증을 나에게 불러일으킨 책 중 하나가 바로 삼국지란 책이었습니다. 워낙 책을 싫어하는데다 분량이 방대한 것에 지레 겁을 먹고 책을 읽는 것이 아니라 글자를 읽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그러한 지긋 지긋하고 공포감이 절로 드는 삼국지를 다시 읽고 독후감을 쓰라는 과제를 받아본 저는 우선 겁부터 났습니다. 어릴 적 삼국지를 읽어봤으나 책을 읽은 것이 아니라 말 그대로 글자를 읽고 있었기 때문에 삼국지의 내용은 거의 모르며 고작 아는 인물이라고는 대표적인 유비나 장비 그리고 관우가 다였습니다.